바다 이야기 / / 2023. 4. 22. 09:36

바닷속 장미 정원

바닷속 장미는 대부분 북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유럽 연안에서도 발견됩니다.
세바스토포르(S. paucispinis)와 세바스토마(Sebastes mystinus) 등 130여 종의 속에 속하는 종으로,
대표적으로 붉은색 꽃잎과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닷속 장미는 꽃이 아닌 어류입니다.
붉은색의 꽃잎 같은 것은 실제로는 지느러미에 해당하는 것으로, 성숙한 성어가 되었을 때 더욱 빛나고 아름답게 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닷속 장미가 최초로 발견된 시기나 위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바닷속 장미가 자연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어종이라는 것은 예로부터 알려져 왔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수십 년에서 수백 년에 걸쳐서 성장하는 바닷속 장미를 인공적으로 양식하여 생산하는 노력도 이전부터 진행되어 왔습니다.

장미정원


바닷속 장미가 처음으로 과학적으로 기록된 것은 1824년에 프랑스의 천문학자인 프랑수아 아르고에서 발표한 자료에서 입니다.
그 이후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바닷속 장미는 주로 식용어로써 수확되어 왔습니다.
20세기 이후에는 자연환경 파괴와 과잉수확으로 인한 어종의 고갈 문제가 발생하여 보호와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바닷속 장미는 대개 암초나 바위 등의 해저 지형에서 서식하며, 대체로 깊이 30~60m 정도의 해저에서 발견됩니다.
수십 년에서 수백 년에 걸쳐서 성장하며, 성숙기에 도달한 개체는 무게가 수십 킬로그램에 달할 정도로 거대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바닷속 장미는 일부 지역에서는 '어인들의 골짜기'라는 별명이 붙기도 합니다.
바닷속 장미는 상업어종 중 하나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어서 많은 양이 어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캐나다, 미국 등 북태평양 지역에서 생산되는 바닷속 장미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매년 많은 양이 수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닷속 장미의 양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보호와 관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바닷속 장미를 보호하기 위해 어획 규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어종 복원을 위한 노력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loading